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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정책 효과 평가는 어떤 근거와 전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주식과 가상자산의 엇갈린 흐름 자산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인가 ― 증권가는 ‘정책 효과’를 무엇으로 계산하고 있는가
SWKtoday
2026년 2월 11일
주식과 가상자산의 엇갈린 흐름
자산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인가
― 증권가는 ‘정책 효과’를 무엇으로 계산하고 있는가
2026년 2월의 자산시장은 서로 다른 두 장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미국과 한국의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혹은 고점 부근에서 버티는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큰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을 반복적으로 바꾸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와 회피의 반복”이라는 익숙한 설명이 등장한다.
그러나 같은 시기, 같은 통화정책 환경에서
주식과 가상자산이 이렇게 다르게 반응한다면
질문은 단순한 심리 문제를 넘어선다.
이 엇갈림은
정책에 대한 반응 차이인가,
아니면 정책 효과를 흡수하는 구조의 차이를 드러내는 신호인가.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정책 당국과 증권가는 모두
“정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효과가 무엇을 통해 계산되고 있는지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금리 동결은 완화의 시작인가, 긴축의 끝인가.
유동성 증가는 모든 자산에 동일하게 작동하는가.
자금은 왜 주식으로는 유입되고,
가상자산에서는 빠져나오는가.
정책 효과를 해석하는 기준이 다르면,
같은 시장을 보고도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한다.
2026년 2월 초 기준,
미국 주식시장은 일부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