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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도에서 동일 사안을 다루는 매체 간 프레이밍 차이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언론사의 보도 행태는 공론 형성인가, 프레임 경쟁인가 ― 동일 사안을 다루는 매체 간 프레이밍 차이는 무엇인가

SWK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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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6일

정치 보도에서 동일 사안을 다루는 매체 간 프레이밍 차이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언론사의 보도 행태는 공론 형성인가, 프레임 경쟁인가

― 동일 사안을 다루는 매체 간 프레이밍 차이는 무엇인가


정치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언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어떤 보도는 권력 감시 기능의 수행으로 해석되고, 다른 보도는 배열 방식이나 강조점에 대한 비판을 동반한다. 

쟁점은 사실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동일한 사실을 어떤 순서와 맥락으로 제시하느냐다.


언론 연구에서는 이를 ‘프레이밍’ 개념으로 설명한다. 

Robert Entman(1993)은 프레이밍을 현실의 일부를 선택하고 두드러지게 만들어 문제 정의·원인 규정·도덕 판단·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이는 허위 정보와는 구분되는 편집·구성의 문제다.


공개된 보도를 비교하면 동일 사안을 다루면서도 기사 구조와 책임 귀인 대상이 달라지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입법 지연 문제를 보도할 때, 특정 정치인의 발언을 중심에 배치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입법 처리율이나 제도적 구조를 먼저 제시하는 배열도 존재한다. 

판결 보도에서도 형량의 적절성에 초점을 맞춘 기사와 판결 요지·법원 판단 근거를 중심에 둔 기사가 구분된다.


사실 항목이 유사하더라도 배열과 강조점이 달라지면 독자가 접하는 메시지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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