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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라는 말의 한계: 지금 부동산을 나눠서 봐야 하는 이유
부동산 시장을 설명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표현 중 하나는 ‘전체’라는 말이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거나 “침체에 들어섰다”는 식의 설명은 간편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SWKtoday
2026년 2월 2일
‘숨 고르기’라는 말의 한계: 지금 부동산을 나눠서 봐야 하는 이유
부동산 시장을 설명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표현 중 하나는 ‘전체’라는 말이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거나 “침체에 들어섰다”는 식의 설명은 간편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하나의 흐름이라기보다,
여러 조건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Day 2에서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말하는 ‘숨 고르기’가 어떤 시장의 움직임을 가리키고 있는가다.
시선 1: 가격의 움직임과 거래의 흐름은 다르게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지표는 가격이다.
그러나 현재 국면에서는 거래의 흐름이 가격보다 먼저 해석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주간 가격 상승이 관찰됐지만,
이를 강한 수요 회복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거래가 완전히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제한적 움직임으로 볼 여지도 있다.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가 얇다면,
시장은 아직 방향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반대로 거래의 뚜렷한 확대 없이 나타나는 가격 변화는
추세라기보다 단기적 반동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지금의 첫 번째 판단 기준은
가격 자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