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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누가 책임지고 설명하고 있는가?

사회적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책임을 설명하지 못하는 구조가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식

SWK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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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6일

사회적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누가 책임지고 설명하고 있는가?

사회적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책임을 설명하지 못하는 구조가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식

최근의 사회 갈등은 특정 사건 하나로 설명되기 어렵다.

개별 사건은 촉발점에 가깝고, 분노는 더 넓은 구조를 따라 이동한다.

질문은 이제 이렇게 바뀐다.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그 분노에 대해 누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가다.

공식 조사에서 드러나는 갈등의 축은 비교적 분명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는 갈등은 진보–보수 이념 대립이다.

그 뒤를 수도권–비수도권, 정규직–비정규직과 같은 구조적 격차가 따른다.

이는 분노의 주요 대상이 개별 정책이나 사건을 넘어, 정치적 구도와 정체성의 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노의 유통 경로 역시 달라졌다.

같은 조사에서 혐오·분노 표현에 대한 접촉 경로를 묻는 문항은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SNS, 인터넷 방송, 집회 등 다중 채널을 동시에 지목한다.

이 구조에서는 분노가 하나의 책임 주체로 수렴되기보다,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된다.

설명은 상대적으로 늦고, 해석은 빠르게 퍼진다.

흥미로운 점은 사회적 신뢰와 통합 인식 지표가 일부 상승했다는 결과도 함께 제시된다는 것이다.

이는 분노가 사라졌다고 보기보다는,

분노가 제도적 참여의 형태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채 다른 방식으로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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