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보호, 지식재산권, 품질 관리 등 산업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는가?

K-뷰티는 한류를 넘어섰는가 — 성장의 핵심은 ‘브랜드 방어력’에 있다

SWK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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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2일

브랜드 보호, 지식재산권, 품질 관리 등 산업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는가?

K-뷰티는 한류를 넘어섰는가

— 성장의 핵심은 ‘브랜드 방어력’에 있다

K-뷰티가 잘 나간다는 말은 이제 설명이 아니라 전제에 가깝다.

진짜 질문은 다른 데 있다.

한류의 파도가 약해져도, 이 산업이 스스로의 엔진으로 굴러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 엔진의 이름은 결국 하나로 수렴한다.

브랜드 방어력. 팔리는 산업과 살아남는 산업의 차이를 만드는 힘이다.

최근 관세 당국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위조 ‘K-브랜드’ 적발 규모가 11만7천여 점 수준이고 그중 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 숫자가 말하는 건 단순한 “피해”가 아니다.

첫째, K-뷰티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타깃이 되는 브랜드’가 됐다는 뜻이다.

둘째, 동시에 K-뷰티의 성장은 더 이상 제품 경쟁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법·유통·집행이 붙은 방어전이 상시화됐다는 뜻이다.

여기서부터 “한류를 넘어섰는가”라는 질문은 감상평이 아니라 구조 점검이 된다.

산업이 독립적인 성장 구조를 갖추려면 최소한 세 가지가 동시에 돌아가야 한다.

(1) 상표·디자인 등 IP를 지키는 체계,

(2) 품질·안전 규제의 신뢰,

(3) 해외 유통망에서의 실제 대응력이다.

이 셋 중 하나라도 비면 성장은 결국 유행의 속도로만 움직인다.

잘 팔릴 때는 폭발하지만, 공격이 시작되면 방어 비용에 눌려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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